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우는‘화사한 반찬나눔’


저소득 홀몸어르신 15가구에 반찬 지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마을의 저소득 홀몸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무더위에 지친 입맛을 돋울 ‘화사한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화사한 반찬 나눔’은 지역 주민들이 매월 3,000 ~ 10,000원씩 기부한 후원금을 재원으로 매월 인근 전통시장에서 계절에 맞는 반찬을 구입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인근 전통시장 내 상점을 통해 반찬을 구입함으로써 소상공인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워주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된장국, 열무김치, 멸치볶음, 장조림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했다.

 

이 날 화사한 반찬을 받으신 한 어르신은 “무더위에 입맛도 없고 건강이 좋지 않아 직접 요리를 할 수 없어 김치로만 식사를 했었는데, 다양하고 맛있는 반찬을 가져다 주셔서 기력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 간 홀로 생활하며 외로웠던 마음까지 화사해 지는 기분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두경 화서2동장은 “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을 챙기기 어려우신 홀몸 어르신들의 균형잡힌 식생활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특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돌봄공백이 없는 화서2동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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