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온누리어린이공원, 가족친화형 특성화 공원으로 재탄생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구도심의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가족 친화형 특성화 공원으로 조성하여 다양한 연령층의 공원 이용으로 일상 회복과 건강한 여가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망포동 온누리어린이공원(영통구 망포동 523-1)은 시설물이 노후되어 보수가 시급하고 주변 거주자 또한 노년층이 많아 단순 어린이공원이 아닌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요청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영통구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특별조정교부금 200,000천원을 3개월간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포장, 우수시설을 정비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놀이시설, 벤치, 퍼걸러를 교체하여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층을 위한 쉼터로 개선했다. 또한 식재 공간에는 손바닥 정원을 조성하여 다양한 수종의 초화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이번 온누리어린이공원 정비사업은 노령층이 많은 주변 거주지 특성을 반영하였으며, 향후 관내 어린이공원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주민의 쉼터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주민 “온누리어린이공원이 새단장 되면서 구도심 단독주택지역의 분위기가 새롭고 신선해졌다. 공원에서 쉬며 담소 나누기 좋아 아주 만족한다. 예쁜 공원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영통구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관내 노후화된 공원들을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