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정신질환자 가구에 수원새빛돌봄 대청소로 새롭게 빛나게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특례시 팔달구 화서2동은 지난 18일, 주거환경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신질환자 가구를 방문해 새빛돌봄 대청소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번 대청소 서비스를 지원받은 주민은 기초생활수급비로 생활을 하고 있는 1인 단독가구 여성이다. 이 여성은 현재 정신질환(조현병, 우울증)을 앓고 있으며 가족관계도 단절된 상태로 스스로 정리정돈을 할 수 없는 상태에 있어, 무더운 여름 악취 발생으로 주변 이웃에 피해를 줄 우려가 있고, 청결 상태가 불량해 본인의 건강도 위해가 될 수 있어 수원시 새빛돌봄 대청소 서비스를 연계·진행하게 됐다.

 

수원새빛돌봄 사업은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수원특례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정복지센터 돌봄 창구에 전화, 방문 또는 모바일 시민 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의 방법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준중위소득 75% 이하인 가구는 1인당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돌봄서비스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75% 초과자라 하더라도 대상자가 처한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돌봄심의위원회를 통해 지원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허두경 화서2동장은 “수원특례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새빛돌봄 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민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