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효원고 경제경영지식나눔프로젝트, 따뜻한 나눔 실천


바자회 수익금, 폐지줍는 어르신께 드리고 싶어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에 소재한 효원고등학교의 경제경영지식나눔 프로젝트팀 학생 6명은 지난 10일 영통구를 방문하여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

 

이번 기탁금은 효원고등학교 내에서 7월 8일 개최한 바자회에서 학생들이 기부한 학용품, 문제집, 인형, 책 등을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이다.

 

이예찬 학생을 비롯한 6명의 학생들은 “평소 무거운 수레를 끌며 폐지를 줍는 어르신을 보면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이번 바자회 수익금을 기부하게 되어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라며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 같다.”라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영통구에서는 효원고 인근 매탄1동 ~ 매탄4동에서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어르신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하여 기탁금을 배분하고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