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은 지난 9일 주민의 의사를 반영해 마을 자치 계획을 수립하여 사업 결정을 하는 '2024년 주민총회 및 작품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150여 명의 매탄4동 주민과 김준혁 국회의원, 박사승 영통구청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 4층 산드래미 갤러리에서 진행되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가 주민의 의견 수렴을 통해 수립한 마을자치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고하고 투표과정을 통해 2025년 마을자치계획을 결정하는 주민공론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날 주민총회는 작품 발표회와 병행하여 진행되는 만큼 주민자치 프로그램 작품 ▲민화 ▲어반스케치 ▲서예 ▲캘리그라피 등 60여 점을 행사장에 특색있게 전시하였다.

 

이번 총회에서는 ▲ 2024년 상반기 주민자치회 활동동영상 시청 ▲ 주민자치회 성과보고 ▲ 각 분과별 2025년 마을자치사업에 대해 발표 ▲ 마을자치사업 및 일반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해 우선순위를 투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2025년 주민자치 계획사업은 당일 현장투표까지 합산한 결과 ▲ 산드래미 참새골 축제 ▲ 환경지킴이, 매탄4동이 먼저 ▲ 탄소중립 산드래미 마을만들기 순으로 채택되었다.

 

장대현 매탄4동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2번째로 이루어진 주민총회 및 작품발표회가 성황리에 잘 마쳐서 뿌듯하고 앞으로 이루어질 주민자치사업에 주민들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민상희 매탄4동장은 “주민총회에 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석하여 투표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내년 마을자치 계획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