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발전연대, 이웃 화성시에 '함께하는 영통' 구민의 따뜻한 위로 전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 영통발전연대는 지난 6월 화성시 서신면 ‘아리셀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안타깝게 희생된 근로자들의 유족을 위로하고 지원하기 위해 2백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은 9일 영통구청을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하며 “우리와 멀지 않은 곳에서 일어난 안타까운 참사에 이웃으로서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라고 말하며 “향후 이러한 재난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앞으로도 우리 영통발전연대 위원들은 우리 주변 곳곳의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이웃들에게 언제든 손을 내밀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영통발전연대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은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감사 인사를 하며 “우리 구민들뿐 아니라 주변 이웃의 아픔까지도 따뜻하게 보듬을 수 있는 영통발전연대와 같은 참된 봉사단체가 우리 관내에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며 “보내주신 마음을 소중히 담아 힘든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잘 전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영통구청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마친 후, 이영종 영통발전연대 회장과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이재준 수원시장, 이종성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 관내 사회복지 분야 주요 단체장들과 함께 화성시청 내 마련된 추모분향소에 들러 조의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