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콘크리트 맨홀 뚜껑 전량 교체 추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7월부터 관내 보도블록에 설치된 콘크리트 맨홀뚜껑 교체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콘크리트 맨홀 뚜껑은 균열과 부식으로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충격에 취약하여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추락방지망이 포함된 철제 맨홀뚜껑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타 시군에서 추락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영통구는 올해 상반기 8,700여개의 맨홀 전수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380여개의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연차별로 전량 교체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교체공사는 보행자가 많고 설치 연도가 오래되어 파손 위험성이 높은 구시가지 위주로 선정하였으며 2026년까지 전량 교체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박사승 영통구청장은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안전이 우선이다. 콘크리트 맨홀뚜껑을 전량 교체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확보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