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제383회 임시회 파행, 시민정치가 아닌 자기정치 벌인 각 당의 의견차 좁히지 못해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은 제12대 후반기 원구성협약 이행하라"
국민의힘." 처음 정한대로 이재선 의장으로 가고, 민주는 부의장을 맡아서해라."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하반기 시작인 금일(7.1) 오전, 제383회 수원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가 파행을 맞으며 진보당 소속인 윤경선 의원이 의사봉을 잡고 임시회 철회를 선포했다.

 

오전 11시에 개회 하기로 했던 임시회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들이 불참 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 들은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열고 김동은 민주당 대표가,"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이번 국민의힘 본회의 보이콧에  대해 매우 강한 유감을 표하며, 후반기 원구성 첫날부터 불참하는  국민의힘이 최대한 빨리 협약을 이행할 것을 촉구 한다. 국민의힘은 제12대 후반기 원구성 협약을 이행하라!."며 강력히 요구 했다.

 

 

그러나 이미 하반기 의장으로 국민의힘 이재선 의원이 결정 되었고 그과정의 당내 불협화음으로 국민의힘 소속 두명의 의원이 탈당,민주로 입당하는 사태가 벌어 지고 의원수 의 대립이 시작되며 민주에서는 김정렬의원을 하반기 의장으로 내세운 상태 였다.

 

 

하지만 민주당소속 이재식 전 부의장이 의장출마 반대에 부딫히며 또다시 민주당을 탈당( 원래 국민의힘 에서 민주당으로 입당)하고 다시 상대 당과 의원 수 대립이 이어지며 선출방식으로 전환되었지만 팽팽한 의견 충돌이 이어지며  수원특례시의회의 민낯을 여실히 드러내는 안타까움을 자아 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들은 오전 내내 계속된 회의를 거치며," 민주당은 처음대로 국민의힘 이재선 의장체계를 인정해주지 않으면 내일 열릴 임시회도 참석치 않겠다."고 강하게 반발 했다.

 

한편, 수원시의회 뿐만 아니라 여러 지자체 의회들이 이같은 하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날선 각을 세우며 과연 그들이 민의를 대변하는 의원들인지, 시민들의 눈을 의식 하는것인지에 대해  질타를 외면 하기는 어렵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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