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주민자치회, 공유냉장고에 사랑의 반찬 기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 매산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2일, 먹거리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 및 나눔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산동 공유냉장고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매산동 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은 여름철 음식에 중요한 신선도를 위해 직접 반찬을 조리해 공유냉장고에 기부하고자 더운 불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얼굴에는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민수정 주민자치회 부회장은 “더운 날씨에 불 앞에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쉽지 않지만 맛있는 반찬을 가져다 드실 분들을 생각하면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고 말했다.

 

이날 만든 반찬은 한우 불고기, 오이김치, 멸치볶음 총 60팩으로 갓매산로 21에 위치한 매산동 공유냉장고에 보관되며 어려운 이웃들의 식생활 지원에 이용될 예정이다. 매산동 주민자치회는 이 외에도 취약계층의 도배, 장판 지원 사업 등 많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