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다문화가족 대상 찾아가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진행


“다함께 청결한 우리동네 만들기”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은 지난 5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및 이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이주민 대다수는 우리나라의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문화가 생소한 초기 입국자여서, 분리배출 방법의 기본적인 안내사항을 전달하는 데 의의를 두었다.

 

특히 송죽동에서 자체 제작한 분리배출 교육 자료를 다문화지원센터에서 5개 국어 번역본으로 제공하여,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족들도 큰 무리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교육은 송죽동 청소행정 특수시책 중의 하나로, 다문화가정 대상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음식물쓰레기 배출방법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안내 등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자 반기마다 1회씩 추진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수원시 조남철 다문화정책과장은 “이주민들이 쓰레기 배출방법 등을 올바르게 습득하여 우리나라에서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다문화정책과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미자 송죽동장은 “외국인 주민들도 쓰레기 분리배출 및 재활용 관련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교육이나 전입자 대상 홍보물 배부 등 다각도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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