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부 SOC 대개발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 5월 23일 평택에서 개최


경기 서부 SOC 대개발 구상 구체화를 위한 평택 현장 간담회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경기도가 ‘경기 서부․동부 SOC 대개발 구상’에 대한 시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대개발 구상과 연계한 추가사업을 발굴하는 ‘시군 현장 릴레이 간담회’를 5월 23일 평택시청에서 개최했다.

 

회의는 경기도의 SOC 대개발 기본구상과 경기도 지원 정책 설명, 시의 SOC 구상과 연계한 개발 계획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오후석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정장선 평택시장, 도의회 서현옥 의원, 이학수 의원과 관련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경기 남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산업간 연계 강화 및 반도체 네트워크망 구축을 위한 청북~양감간 연결도로 신설, 중부 동서축 철도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철도서비스 불균형 해소 및 지역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평택~부발 철도 수요창출 방안 마련, 자전거 관광명소로서의 역할 증대를 위한 경기 남부권 자전거 요충지 조성 건의 등이 있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경기도와 평택시는 SOC 대개발을 통한 소외지역의 균형발전 방안 마련 등을 논의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경기도에서 뜻깊은 간담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런 변화가 큰 성과가 되어 경기도 서부지역이 새롭게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방문으로 SOC 대개발과 지역 균형발전에 대한 평택시의 열의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5월 28일 마지막으로 개최하는 화성 간담회도 차질 없이 진행해 릴레이 간담회를 잘 마무리하고 SOC 대개발 구상을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