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수원 영통구 매탄1동 어르신 청춘잔치


우리 생애 가장 젊은 날! 꽃길만 걸으세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단체연합회는 지난 11일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오전 11시부터 3시간에 걸쳐 '2024년 매탄1동 어르신 청춘잔치'를 열었다.

 

오늘이 우리 생애 가장 젊은 날인만큼 마음은 늘 청춘이신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잔치’라는 타이틀을 ‘청춘잔치’로 바꾸어 관내 8개 단체가 자신의 어머니, 아버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하여 마을잔치로 진행했다.

 

수원매화초등학교의 협조로 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신명나는 민요공연을 시작으로 노인복지기여자에 대한 표창과 장수어르신 두 분께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가졌으며 오찬과 더불어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축하공연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한국무용, 전통민요, 어린이집 율동, The꿈지역아동센터 아동공연, 우쿠누리앙상블 공연 등으로 풍성하고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은 구성진 민요가락에 맞춰 어깨춤을 추고 손주 같은 어린이들의 앙증맞고 귀여운 율동에 손뼉을 치시며 함박웃음을 지으셨다.

 

어르신 청춘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흥겨운 잔치로 풀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 매탄1동 단체연합회에 감사하다.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세대 화합은 더욱 중요한데 경로잔치는 세대 화합의 장이라고 생각한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매탄1동 어르신 청춘잔치를 주최한 매탄1동 단체연합회 좌성태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가족을 위해 일생동안 헌신한 노고에 감사와 공경하는 마음으로 보다 나은 즐거움을 드리고자 청춘잔치를 준비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 간 어울림과 소통이 함께하는 매탄1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로잔치에 참석하신 어르신들께는 매탄1동 단체연합회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수건과 꽃 화분, 한방파스를 기념품으로 제공함으로써 더욱더 풍성하고 행복한 생애 최고의 청춘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