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지동, 고독사 예방 프로젝트‘다함께 어깨동무’추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각)는 지난 20일, 관내 취약 가구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을 같이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2024년 지동의 마을복지계획의 첫 번째인 “다 같이 어깨동무”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명과 취약계층 어르신 4~5명이 매월 1번씩 함께 식사를 하는 사업이다.

 

고독사가 늘어나는 요즘, 시대에 이웃 간의 정서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인적 안전망을 형성하는 것이 이 사업의 주된 목표이다.

 

식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마을 이웃과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오랜만에 찾아온 반가운 시간이었다. 처음이라 조금 어색하지만 이런 시간을 자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강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기뻐하실 줄 몰랐다. 제도적 복지지원 외에 이웃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실행하는 사업이 꼭 필요함을 느끼는 자리였다”고 전했다.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