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홀몸어르신“손에 봄꽃이 피었어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5일, 수원시 망포2동 행정복지센터는 홀몸어르신 고독사 예방과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예쁜 손 만들기’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예쁜 손 만들기’는 이정숙 말자네일 원장의 재능기부로 홀몸어르신들에게 네일아트를 진행하며 말벗이 되어주는 사업이다. 월 2회, 격주로 망포2동 직원이 어르신을 직접 말자네일로 모시고 가서 진행한다.

 

이정숙 말자네일 원장은 디자인을 전공 후 심리상담도 학습하여 요양원 등을 찾아다니며 꾸준히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정숙 원장은 “어르신이 예뻐진 손톱을 보며 기뻐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며 “꾸준한 봉사로 지역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용남 망포2동장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이번 재능기부에 동참해 주신 말자네일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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