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붐비네 식당&블랙봉사단 ‘노인식당’ 열다!


반값 도시락(4,000원)으로 이웃사랑 온도 1℃ 높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8일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붐비네 식당에서는 박은준 구운동장과 블랙봉사단원 20명 등 많은 사람들이 ‘노인식당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노인식당’은 붐비네 식당과 블랙봉사단이 뜻을 모아 이름을 붙인 것으로, 어르신과 저소득층이 식사를 포장해 갈 경우 원래 식사비의 반값인 4,000원에 판매하여 어려운 이웃들의 한끼 해결에 도움을 주고자 만들어졌다.

 

‘붐비네 식당’은 구운동의 토박이 식당으로 김치찌개와 제육볶음 등을 파는 10평 남짓의 작은 식당이지만, 평소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위한 음식 나눔봉사 등 소리없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신승란 단장이 이끄는 ‘블랙봉사단’은 공유냉장고 관리·운영, 저소득층 청소년 대상 공부방 운영 및 노인대상 공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은준 구운동장은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한끼 챙기기도 부담스러운 사람들이 많다. 편의점 도시락보다 싸지만, 영양가 가득한 반값 도시락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줄 것이다. 통큰 선행에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