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반디어린이집,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라면 7상자 기부


아이들이 플리마켓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이웃 나눔 실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숲속반디어린이집에서 지난 18일,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라면 7상자를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기부물품은 숲속반디어린이집 원아들이 플리마켓을 통해 물건을 직접 사고 파는 과정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마련했으며, 겨울철 취약계층 이웃들의 수요가 많은 라면으로 준비했다.

 

이장희 어린이집 원장은 “원아들이 노력해서 얻은 소중한 수익금으로 기부를 하게 됐다. 매년 꾸준히 주변의 힘든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원아들이 나눔과 배려를 배운다. 이 선행이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순근 조원1동장은 “힘든 시기에 아이들이 기부한 소중한 물품이라 더욱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진다. 예쁜 산타 옷을 입은 아이들의 선물이 조원1동 주민들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