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집청소'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어르신 가구 대청소 지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팔달구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집청소’ 봉사를 펼쳤다.

 

이번에 청소를 지원한 가구의 대상자 박OO은 70대 고령으로 최근 치매 증상과 거동 불편으로 불결한 집안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어 위생불량으로 인한 질병 감염 등의 문제에 노출되어 있었다. 또한 대상자는 자녀와 함께 거주하고 있지만 자녀 역시 불결한 집안을 방치하고 쓰레기 더미에서 살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위원들은 두 팔을 걷고 집안을 대대적으로 청소하여 집 내부를 깔끔하게 정돈했다. 위원들은 집안에 방치된 쓰레기 뿐 아니라 오래된 음식물 쓰레기로 악취가 진동하는 싱크대와 냉장고 속까지 꼼꼼하게 청소했다.

 

청소에 참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종각 위원장은 “열악한 환경에 많이 놀랐지만 우리의 작은 도움으로 깔끔해진 집안을 보니 한결 마음이 가볍다. 더욱 더 열심히 활동해서 많은 가구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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