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하수관리과 공직자, “어려움 겪는 이웃 위해 사용해 달라”…성금 100만 원 기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하수관리과 공직자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지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수원시 하수관리과는 ‘2023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에서 ‘발전상’을 받은 바 있다. 직원들은 부상으로 받은 인센티브 100만 원을 좋은 일에 사용하자고 뜻을 모았고,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환경부 주관 ‘2023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에서 전년보다 점수가 대폭 향상돼 ‘발전상’을 받았다(인구 30만 명 이상 36개 지자체를 대상 Ⅰ그룹).

 

지동행정복지센터는 하수관리과가 전달한 성금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수원시 하수관리과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공직사회 기부문화에 동참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에게 최고의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원양희 지동장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한 상금을 기부해 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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