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부교회, 장안구 정자2동과 송죽동 지역 환경 정화 활동 앞장서


‘지역클린운동’으로 4년간 꾸준히 마을 청소 진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서부교회가 지난 9일, 15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장안구 정자2동과 송죽동의 골목길 구석구석을 청소하며 깨끗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행사는 지역 환경 정화 활동의 일환인 ‘지역클린운동’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매주 토요일에, 2022년부터는 격주로 실시하고 있으며, 4년 동안 96회 총 1,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빨간 조끼를 입은 15명의 봉사자들은 도로, 화단, 공원에 버려진 담배꽁초, 플라스틱 컵, 빈병, 깡통 등 각종 쓰레기를 꼼꼼하게 주우며 거리를 말끔하게 청소했다.

 

이를 통해 300리터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수거한 쓰레기를 에코스테이션(재활용 분리수거대)에 분리 배출하고 에코스테이션 주변에 흩어져 있는 재활용품도 말끔히 정리했다.

 

수원서부교회 정민희 장로는 “지역 교회로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하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주민들을 보듬는 일도 꾸준히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서부교회는 반찬 및 생필품 나눔, 김장 나눔, 연탄 배달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외국인근로자 쉼터 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