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어르신 대상 '우만1동 건강교실' 종료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은 팔달구보건소와 함께 운영한 ‘우만1동 건강교실’을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10회기에 걸쳐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우만1동 건강교실’은 관내 65세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팔달구보건소 간호사, 치과의사, 한의사, 치위생사, 영양사, 운동처방사가 매주 1회씩 교대로 수업을 진행하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변화된 건강상태를 대상자가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실버건강교실에 참석한 어르신들의 혈압검사 수치상 수축기압 평균이 6.5% 감소했으며 대상자 총 15명 중 10명이 100% 출석할 정도로 만족도와 출석률이 높은 프로그램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어르신은 “궁금했던 의학 상식들, 건강한 식습관, 생활양식 등을 배울 수 있어 의미 깊은 시간이었고 장기적으로 교육이 진행되다보니 실제로 식생활 교정이나 운동 후 변화된 내 모습을 수치로 확인할 수 있어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됐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있다면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근섭 우만1동장은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욕구가 높은데, 이번 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및 삶의 질 향상에 관심을 갖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