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기금관리 자치위원회, 정흥채 장학금 전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4일, 정흥채기금관리 자치위원회는 매교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청소년 2명에게 정흥채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흥채 장학금 전달식은 “매교동에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故정흥채 매교경로당 회장 유언에 따라 자녀들이 2001년에 기부한 재산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기부재산의 투명한 관리를 위해 자치규약을 제정하고 기금관리 자치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2020년 코로나 대유행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다시 개최되어 의미를 더했다.

 

매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장학금 대상자 추천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단체회의 시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추천받은 가구의 맞춤형 복지상담 후 기금관리위원회에 학생 2명을 추천했다.

 

권영길 기금관리 자치위원회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코로나로 멈췄던 장학금 전달식이 다시 개최되어 매우 뜻깊다. 앞으로도 고인의 고귀한 뜻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재산기금을 투명하게 관리해 매년 정기적으로 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