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가 지난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정자3동 중심상가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선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장안구 가정복지과,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장안지구위원회, 수원시 중부경찰서, 학부모폴리스 등 30여 명이 참여하여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의 탈선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경 합동으로 전개된 이날 캠페인은 두 개조로 나뉘어 피켓 홍보와 함께 홍보물을 나눠주는 길거리 홍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주변 일반음식점, PC방,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19세 미만 고용·출입금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여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을 진행했다.

 

최상규 장안구청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긴장이 풀어진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