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펼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팔달구 우만1동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동안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우만1동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2023년 우만1동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우만1동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하여 우만1동 11개 단체장 및 단체원, 자원봉사자 등 60여명이 참여했으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기배 팔달구청장도 김장 담그기 현장을 방문하여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버무리며 온정을 전했다.

 

또한 이번 김장을 위해 봉녕사, 수원예닮교회, 동수원로타리클럽, 국제와이즈멘 경기지구 매홀클럽, 가보정 등 각계각층에서 후원금과 물품, 음식 등 십시일반 지원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는 총 1750kg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중증장애인, 복지사각지대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약 530여 가구에 전달하여 추운 겨울나기에 도움을 보탤 예정이다.

 

김정선 새마을부녀회장은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주민들이 맛있게 드시는 것이 보람이 되고 기쁘다.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박근섭 우만1동장은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모든 단체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봉녕사를 비롯한 여러 후원 기관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이웃들이 앞으로 다가올 겨울을 따뜻하게 지날 수 있는 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