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키우며 외로움을 달래요


콩나물 재배 키트 제공하여 외로움 해소 및 정서 지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망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친구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결연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려식물을 키우며 생활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

 

망포2동은 홀몸어르신이 증가하고 보호체계가 필요해짐에 따라 지난 3월부터 관내 홀몸어르신과 1:1 결연을 맺고 안부를 살피는 ‘홀몸어르신 반려식물 친구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과 협력을 통해 월1~2회 안부확인을 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홀몸어르신들에게 새싹보리, 10월엔 콩나물재배 키트를 제작·배부했다.

 

문재순 위원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도 늘어나고 날씨도 점점 추워지는 요즘, 어르신들 가까이에서 친근한 이웃이 될 수 있어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