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 청소 지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지역사회복장협의체가 지난 13일, 관내 독거노인 가구를 위해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의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업과 연계하여 집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집수리 사업 대상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굴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로 파킨슨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하여 적절한 청소나 집관리가 어려웠다. 이에 낡은 연립주택이 17년 이상 방치되어 싱크대가 내려앉고 욕실문이 썩어서 잘 닫히지 않는 등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집수리 사업으로 욕실 문짝 및 싱크대, 집안 도배, 장판 등이 교체되어 쾌적한 주거 공간으로 변경됐으며, 수리는 9~10일 양일간 수선을 거쳐 13일에 시공이 완료됐다.

 

협의체 회원들은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집안 정리 및 정돈을 도왔으며 어르신께 힘든 점은 없는지 살피며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이외에도 대상자는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안부 확인과 공직자 결연, 후원 물품 등이 연계되어 지원된다.

 

집수리 대상 어르신은 “몸이 아파서 고장난 싱크대를 고칠 엄두도 못내고 있었는데 너무 깨끗하고 좋다. 묵은 짐도 같이 정리해주고, 도와주신 분들에게 어떻게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진수진 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함께 자원 봉사를 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그들이 원하는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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