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새마을3단체 "수확의 시간이 왔어요"


‘사랑의 김장나눔’을 위한 무 수확 활동 진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새마을3단체는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동 직원 등과 함께 관내 휴경지에 지난 9월심었던 김장 무를 수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단체원들은 이른 아침이었지만 지난 9월에 구슬땀을 흘리며 무 모종을 심었던 일을 떠올리며 기쁘게 무를 수확하는 모습이었다. 이번에 수확한 무는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무 모종을 심을 때부터 행사에 함께했던 오선택 새마을협의회장은 “올해도 김장 무를 성실히 가꾸어 코로나 19를 포함한 각종 자연재해로 지친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정현미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무를 수확해 무채를 가득 썰어 김장 속을 든든하게 채울 것”이라며 올겨울 이어질 이웃돕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