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마을리빙랩, ‘우리동네 미니소방서’ 관리 방안 세미나 개최


우리동네 미니소방서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31일, 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김종남 수원대학교 소방행정학과 교수를 초청해 ‘우리동네 미니소방서’의 향후 관리 방안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우리동네 미니소방서는 수원도시재단 마을리빙랩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상가 골목에 화재 초동 대응에 필요한 공용 소화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소화기를 넣는 소화기함은 빗물 등이 고이지 않는 라운드형 지붕을 체택했고, 화재에 취약한 골목 15개소를 선정해 지난 8월 17일 설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과 통장 등 10여 명이 참석하여, 향후 우리동네 미니소방서가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주체를 정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했다.

 

지난 6월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 조사 때도 함께해 우리동네 미니소방서 사업에 도움을 준 김종남 교수는 이번 세미나에서 “미니소방서가 잘 유지·관리되어 다른 지역에 모범이 되는 사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설정수 주민자치회장은 “우리동네 미니소방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게 여러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며 “미니소방서가 실질적으로 화재 초동 대응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유지·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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