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지동, 민‧관 통합사례회의 개최


고난도 사례 가구 지원을 위한 통합사례회의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 지동은 지난 26일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 지원을 위해 민·관 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수원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관계자, 경기도노인보호전문기관, 지동 동장, 건강복지팀장, 사례관리사, 주무관 등이 참여하여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와 개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상자는 70대 노인이며 뇌경색으로 인하여 일상적인 생활이 어렵고 세대 내 성인 자녀가 함께 거주하고 있지만 자녀 역시 인지능력이 부족해 아버지를 방임에 가깝게 방치하고 있는 복합적인 문제를 동반한 고난도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대상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원양희 지동장은 “성인 자녀가 있다고는 하지만 어르신에 대한 돌봄이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가구이다. 행정복지센터에서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민‧관 기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오늘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각 유관기관에서는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