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광교2동, 노인 웨어러블(보행도움로봇) 운동 프로그램 평가회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광교2동은 지난 25일 위로보틱스회사와 협력하여 진행한 노인 예방재활을 위한 웨어러블(보행도움로봇) 운동프로그램 평가회를 개최했다.

 

광교2동은 지난 9월1일~ 10월20일까지 웨어러블(보행도움로봇) 운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7명의 노인들이 그룹별로 웨어러블 로봇WIM을 착용하고 광교중앙공원의 평지, 언덕, 계단을 오르내리며 주 2회씩 즐겁게 운동을 했다.

 

근력과 보행능력 등을 사전사후 검사한 결과 구부정하던 자세가 곧게 펴진 사례도 있고 보폭이 향상됐으며 민첩성이 눈에 띄게 향상된 사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은 민첩성 부분, 균형부분, 안정성 부분 등 분야별로 1위를 선정하여 시상했으며 종합1위는 72세 김 모 씨가 선정됐다.

 

김 모 씨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첨단 운동기기로 아주 즐겁게 운동했다. 내가 제일 큰 운동효과를 본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 관계자는 “낙상의 위험이 많은 어르신들이 이 기기로 운동하여 근력도 강화되고 친교도 맺으며 활력을 되찾게 된 거 같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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