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평동, '옛살비 논빼미 가을걷이' 행사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22일, 고색전통농악보존회(회장 남옥숙) 주관으로 고색향토문화전시관(오목천로 276) 옆 체험농장(옛살비 논빼미)에서 가을걷이 행사가 개최됐다.

 

가을걷이 행사는 수원문화재단의 2023년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옛살비 논빼미에서 놀자!’사업 중 하나로 여름 손모내기 행사에 이은 가을 수확 행사이다.

 

벼베기를 비롯하여 탈곡기, 홀태, 도리깨를 이용한 전통 방식의 가을걷이 체험과 더불어 논두렁 밟기 및 흥겨운 풍물한마당이 펼쳐지는 길놀이가 펼쳐졌으며, 음력 시월 상달에 성주, 터주와 같은 모든 신들에게 제사하는 상달고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양숙 평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심에서 접해볼 수 없는 전통방식의 가을걷이를 체험해 볼 수 있었고, 풍물공연 관람은 물론 상달고사에도 참여해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옛살비 논빼미 사업이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