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유휴공간 활용 도심 속 힐링정원 조성


원천동의 탄소중립 스토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은 지난 17일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무단쓰레기 투기 등 방치된 유휴공간을 원천동만의 특색있는 새빛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정원조성지는 아주대학교 인근 상가가 밀집한 지역(원천동 457-4 명성빌라 인근)으로 주민과 아주대학생들의 통행이 많은 곳이나 평소 쓰레기 무단투기로 민원과 단속이 끊이지 않았던 지역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원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주민자치회와 함께 부지 평탄화, 노후 콘크리트담장 철거, 보수 등 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주민들과 함께 탄소 흡수능력이 높은 남천, 진달래 등 관목·초화류를 식재하여 원천동만의 탄소중립정원을 조성했다.

 

명성빌라 인근에 사는 한 주민은 “도심에 이런 훌륭하고 예쁜 정원이 조성되어 힐링이 된다. 평소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던 지역인데 정원이 조성되어 감사하고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천동은 향후에도 손바닥정원과 연계하여 방치된 유휴지 등을 발굴하고 정원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과 건강한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황명희 원천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깔끔하게 조성된 정원이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아 주민들이 스스로 가꾸어 가는 건강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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