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 '율천동 마을지도' 성균관대역에 설치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3일, 율천동 마을지도를 제작하여 유동 인구가 많은 성균관대역에 설치했다.

 

마을지도 사업은 2022년에 전국 관광명소 초입에 있는 대형 입간판식 안내 지도를 벤치마킹하자는 주민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주민들이 선정한 마을 명소를 직접 색연필로 그리는 등 지도 제작 전체 과정에 참여하여 마을지도를 완성했고 밤밭문화센터와 청개구리공원에 설치했다.

 

작녁에 이어 올해도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마을지도를 추가 설치하자는 주민 제안으로 연초부터 주민자치위원들이 마을 곳곳을 발로 뛰며 설치 장소를 찾았다.

 

그 중 설치장소 1순위는 단연코 율천동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성균관대역이었다. 설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알아보던 중 수도권광역본부 김영호 수원관리역장님의 도움으로 8월 한국철도공사와 협의를 완료하고 드디어 주민 손으로 만든 마을지도를 성균관대역에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한성균 주민자치회장은 “율천동의 자랑거리들이 한눈에 담긴 마을지도를 율천동의 관문인 성균관대역에 설치해 오가는 시민들께 명소를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 마을지도를 설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김영효 역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마을 공유소인 ‘밤밭이야기’도 성균관대역에 있는 만큼 향후에도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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