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자유총연맹 말통골 안전마을에 벽화 정비사업 실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어둡고 캄캄하던 수원시 매탄3동 말통골 안전마을이 아름다운 벽화의 ‘걷고 싶은 거리’로 새롭게 태어났다.

 

지난 14일과 15일, 매탄3동 자유총연맹(위원장 최정호)과 ‘쟁이들 봉사단’ 봉사자 30여명은 신원로250번길의 벽 100여 미터에 벽화를 그려 넣으며 구슬땀을 흘렸다.

 

‘말통골 안전마을’은 인근에 넓게 자리잡은 공장 사이의 골목길로 유동인구가 많지만 어둡고 불편한 환경이었다. 16년도에 수원시 ‘안전마을’로 선정되어 정비를 거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와 생활범죄 등의 문제가 재발했다.

 

이번 벽화작업은 말통골의 자연과 전통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으며 보호재로 마무리해 오래도록 생동감을 유지할 예정이다. 매탄3동은 앞으로도 끊긴 전기를 연결하고 파손된 조명을 연결하는 등 계속된 지원을 통해 안전마을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도영 매탄3동장은 “힘을 합쳐 아름다운 골목을 만들어주신 매탄3동 자유총연맹 분들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매탄3동의 사회안전망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