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 주민이 만드는 마을축제 '2023 어울림 라온 페스티벌'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팔달구 우만1동을 대표하는 마을축제 ‘2023 어울림 라온 페스티벌’이 지난 13일 당산 어린이공원에서 개최됐다.

 

깊어가는 가을을 맞이하여 우만1동 단체장협의회가 주관하고 우만1동 주민자치회가 주최한 이번 축제는 1부 문화공연, 2부 공식행사, 3부 노래자랑으로 꾸며졌다

 

1부 문화공연은 통기타, 한국무용, 태권도 등 관내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공연자들의 재능기부로 열띤 공연이 이루어졌으며, 2부 공식행사에서는 개회사 및 축사와 더불어 '2023 어울림 라온 페스티벌' 축제 명칭 공모 과정에서 선정된 수상자에 대한 수상이 있었다.

 

3부 노래자랑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 13명이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뽐내는 멋진 노래를 선사하며 주민들의 우렁찬 박수와 함께 열띤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여러 종류의 먹거리 장터와 손거울 만들기,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플리마켓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까지 제공되어 모처럼 찾아온 마을 축제를 즐기는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행사장 일원의 대박터널에는 가을을 맞이하여 오색찬란한 국화 화분과 더불어 우만1동에서 개최됐던 어린이 미술대회 출전작품 20점을 전시하여 주민들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를 주최한 강경수 우만1동 주민자치회장은 “축제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울림 라온 페스티벌이 지역주민 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모범적인 마을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박근섭 우만1동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발 벗고 활동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들을 비롯한 단체원들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성공리에 마을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만1동 주민들이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 추진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