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수원새빛돌봄 주민제안형 돌봄서비스 '원예 정서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은 지난 12일, 주민제안형 돌봄서비스로 원예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기존제도로 해결할 수 없는 일시적 특성을 가진 돌봄 욕구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서둔동을 포함한 8개 동에서 수원새빛돌봄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민이 제안한 돌봄서비스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의 심의를 거쳐 마을의 자체 돌봄서비스로 시행하는 주민제안형 돌봄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서둔동 주민제안형 돌봄서비스는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인구 특성을 고려하여 서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제를 선정하고 시 민․관․학 통합돌봄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으며, 수원새빛돌봄 서비스 제공기관인 희망둥지협동조합과 함께 중위소득 75% 이하인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힐링원예테라피-테라리움 만들기’를 진행했다.

 

양오선 서둔동장은 “이번 주민제안형 돌봄서비스는 사회적 관계 단절로 우울감이 높은 홀몸 어르신들이 식물이 주는 심리적 안정감을 통해 활력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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