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꽃뫼풍물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라인댄스, 이화우리춤 공연과 어르신들의 흥겨운 노래자랑 순서로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풍성한 축제가 됐다.

또한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문고회 등 화서2동 7개 단체와 지역주민 등 6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축제 현장 곳곳에서 어르신들을 환영하고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며 경로잔치를 방문한 어르신들을 살뜰히 챙겼다.

행사를 주관한 민경록 주민자치회장은 “준비한 좌석이 가득 차고, 음식을 맛있게 드시며 흥겨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 그리고 맡은 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는 봉사자분들을 보니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오늘 행복한 어르신의 모습을 기억하여 어르신에게 감사하고 공경하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을 위한 더 좋은 사업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