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주민자치회, 동네 유휴지를 주민 쉼터로 재탄생 '도심 속 말통골 새빛정원'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1일 주민자치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도심 속 말통골 새빛정원’ 공사작업과 초화식재 작업을 완료했다.

 

‘도심 속 말통골 새빛정원’사업은 지역의 유휴지를 주민 쉼터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가 진행된 말통골(매탄동410-9) 구역은 그동안 방치되어 잡초가 무성하고 담배꽁초나 쓰레기 등을 무단투기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했다.

 

또한, 노상 음주 및 야간 고성방가, 노숙인 문제 등으로 상습 민원이 발생한 곳으로 지난 2016년에는 정자를 철거하고 운동기구를 설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및 협력사가 위치하고 주변이 다세대 주택이 많아 유동인구가 많은 데 비해 휴식공간이 부족한 문제가 있었다.

 

매탄3동 주민자치회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해당구역에 파고라를 설치하고 초화를 식재하여 쾌적한 환경으로 재탄생시켰다.

 

송재등 주민자치회장은 “보다 더 쾌적한 환경에서 주민들이 쉴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도영 매탄3동장은 “직접 초화를 식재하는 등 우리 동네 새빛정원 조성에 힘써주신 매탄3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