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징검다리봉사단, 추석 명절 이웃 나눔 물품과 청소년 장학금 후원


생필품 세트 및 청소년 장학금 후원, 어르신 미용봉사까지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이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수원시 관내 저소득 위기가구 50가구에 750만원 상당의 백미 및 과일박스 등 생필품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정자2동 동장실에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 청소년 3명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으며, 행정복지센터에서 앞마당에서는 저소득층 어르신 4명에게 무료로 커트를 해드리는 미용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전택현 단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힘들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단원들과 함께 위기상황에 놓여 있는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정자2동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저소득 가정을 위해 적극 후원해 주신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에 감사드리며, 지원해주신 장학금과 백미 등 생필품세트는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나누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2015년 창단한 수원 징검다리봉사단은 5명의 단원으로 시작해 현재는 4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주거 취약가구를 위한 무료 집 고쳐주기 사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침수 가정에 도배장판 교체를 지원하는 등 피해 복구 활동에도 적극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