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우리동네 미니소방서, 화재모의훈련 실시


파장119안전센터, 북수원 시장 상인회와 함께 화재 발생 대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장안구 파장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북수원시장과 인접한 파장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우리동네 미니소방서 화재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지난 8월 파장동 주민자치회는 마을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주택·상가 골목 15개소에 화재 초동 대응을 위한 우리동네 미니소방서를 설치했다.

 

이번 화재모의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우리동네 미니소방서를 활용하여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훈련으로, 파장동 주민들의 화재 및 안전에 대한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했다.

 

파장119안전센터, 북수원시장 상인회와 협력하여 화재 발생부터 초기 진화, 소방차 출동 과정까지 훈련이 진행됐고 파장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북수원시장 상인회 등 2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하여 화재에 대한 실전 대응력을 키웠다.

 

모의 훈련 진행 후, 이갑철 파장119안전센터장이 총평과 함께 소화기 사용법 교육도 실시하여 주민들이 직접 화재 진화도 해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설정수 파장동 주민자치회장은 “좁은 골목길에 설치된 우리동네 미니소방서가 화재 위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