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23 율천동 주민총회 및 밤밭축제' 성황리에 개최


내년도 최우선 사업은 ‘우리마을 나눔장터’ 결정, 다양한 무대공연과 체험부스 진행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율천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21일, 일월공원 야외공원에서 ‘2023 율천동 주민총회 및 밤밭축제’를 개최했다.

 

길었던 여름이 지나고 마침내 선선해진 가을날에 진행된 행사에서는 내년도 마을사업을 소개하고 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주민총회와 율천동의 대표적인 축제인 밤밭축제가 함께 개최됐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내년도 주민자치회가 추진할 마을자치사업 가운데 ‘우리마을 나눔장터’가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됐고 이어 △NO플라스틱 캠페인 △우리동네 영화관 △밤하늘의 달토끼 △아름다운 동행순으로 우선순위가 결정됐다.

 

총회는 길놀이(풍물놀이)와 뮤지컬팀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율천동 동가 뮤직비디오 상영과 2023년도 추진사업 보고, 마을선포식 및 2024년도 마을사업 소개, 마을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이 이어졌다.

 

이어 진행된 밤밭축제에서는 △난타 △색소폰 공연 △주민 노래자랑 대회 △트로트 공연이 펼쳐져 지역주민들에게 화려한 즐길거리를 제공했고,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각 단체들이 △캘리그라피 △친환경비누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로 마무리 됐다.

 

율천동 한성균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와 밤밭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주민 손으로 마을사업을 선택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율천동 주민자치의 발전과 좋은 마을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