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칠보산 둘레길서 민·관·경 합동순찰 실시


강력범죄 예방과 주민불안 해소를 위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권선구는 9월 21일 칠보산 둘레길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흉기난동사건, 등산로 성폭행 사건 등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하여 구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무동기 범죄에 총력 대응을 위해 실시한 것이다.

 

이번 합동 순찰은 기우진 권선구청장과 정성일 수원서부경찰서장, 주민 및 협력단체 등 150여명이 참여하여 칠보산의 주요 등산로 2개 코스를 4개조로 나누어 등산로 곳곳을 살폈다.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편 CCTV 사각지대 및 방범시설물에 대한 점검도 병행했다.

 

합동순찰대는 칠보산 일대를 도보 순찰하면서 CCTV 사각지대 및 방범 시설물들을 점검했으며, 시민과 대화하면서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정성일 수원서부경찰서장은 “경찰력만으로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강력사건을 예방하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행정적 지원과 주민 단체들의 협력이 꼭 필요한 시점이다”며 부족한 현장 치안력 보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최근 무동기 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만큼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범죄 의지를 사전 차단하여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경 협력에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