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시립금호어린이집, 내가 모은 우유팩으로 지구를 지켜요!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에 소재한 시립금호어린이집(원장 이향숙)은 지난 19일 환경보호를 위해 모은 우유팩, 폐건전지 등 유용 폐자원을 금곡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시립금호어린이집 원장, 교사를 비롯한 35명의 원생이 참여하여 우유팩 20kg, 폐건전지 20kg을 전달했다. 이 날 아이들은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하며 어린이집부터 20여 분을 걸어 행정복지센터에 도착했다.

 

이향숙 시립금호어린이집 원장은 “어릴 때부터 작고 쉬운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환경을 보호하는 첫걸음이다. 아이들이 내가 먹고 버린 우유팩이 소중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은숙 금곡동장은 “지나치지 않고 뜻을 모아 유용폐자원을 모아주신 원장님을 비롯한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모아 준 유용폐자원이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센터에 잘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