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노송골 효 봉사단, 추석맞이 정성 넘치는 밑반찬 전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19일, 오전부터 맛있는 음식 냄새가 풍기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며 음식을 만들었다. 바로 파장동 노송골 효 봉사단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에게 밑반찬을 대접하고자 모인 것이다.

 

이날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미역국 △불고기 △멸치볶음 △김치 반찬은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노송골 효 봉사단은 주기적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기부, 후원금 전달 등 많은 활동을 진행해오다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다시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이날 행사를 주도한 윤천희 봉사단장은 “코로나로 인한 힘든 시기가 지나가고 어르신과 더불어 사는 문화를 주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기부 및 행사를 이어갈 것이며, 밑반찬을 지원하는 봉사는 격월로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숙 파장동장은 “파장동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끼를 위하여 봉사해주시는 노송골 효 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며 “파장동에 노인 세대와 젊은 세대가 잘 융화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가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