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고 착한 마을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제5회 선을 권하는 이고 선생 축제 성황리 마무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15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제5회 선을 권하는 이고 선생 축제’가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관내 초등학교 동아리 및 권선1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이고 선생의 가르침을 기리는 제례 의식과 새터 풍물단의 길놀이 행진으로 1부가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권선(勸善)’을 주제로 공모한 그림대회 우수작품 시상식과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주민들께 표창을 수여하고 이고 선생 문중에서 후원하는 장학금을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2부에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 및 풍선 아티스트 신용국의 벌룬아트쇼, 주민참여 노래자랑이 이어졌고 그 밖에도 먹거리장터, 체험부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주민이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이상대 권선1동 주민자치회장은 “오전부터 비가 오고 날씨가 흐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많은 주민이 참여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날 참여한 기우진 권선구청장은 “이고 선생의 선을 권하라는 가르침을 기리는 행사를 매년 준비하고 그 정신을 되새기는 주민들 덕분에 마을이 발전하는 것 같다. 권선1동이 주민들이 더 화합하고 행복하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