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창성사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마련한 식료품 선물세트 영화동에 전달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에 위치한 창성사지역아동센터가 지난 15일,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38만 원 상당의 식료품 선물세트를 영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난 8월 11일, 센터 아동들 30명이 참여하여 의류, 도서, 장난감, 생필품 등의 기부품을 모아 판매한 나눔장터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전달받은 물품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 12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임성진 영화동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여 마련한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자신이 가진 것을 나누는 기쁨을 느끼고 배우는 귀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은영 창성사지역아동센터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영화동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어 기부를 하게 됐다. 우리 학생들에게 기부의 뜻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