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반딧불이연무시장, 자동차 없는 날&아나바다 나눔장터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반딧불이연무시장에서 지난 16일, ‘2023년 생태교통데이 자동차 없는 날&아나바다 나눔장터’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반딧불이연무시장상인회와 연무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개최했던 행사에 이은 2차 행사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반딧불이연무시장 입구에서 시장길을 따라 ‘밀각시베이커리’ 사거리까지 130m 구간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진행됐다.

 

자동차가 사라진 시장길에서 사람 중심 교통 문화와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나눔으로써 자원순환을 실천하는 ‘아나바다 나눔장터’가 펼쳐졌다.

 

또한, 농수산물·건어물 등 질 좋은 시장 상품을 묶어 천원 단위로 저렴하게 판매하는 꾸러미 마켓과 '맛고을' 연무동의 진수를 담은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돼 방문한 많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김윤중 반딧불이연무시장상인회장은 "주말 오후 자동차 없는 연무시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니 절로 힘이 난다."며 “방문하신 주민분들께서 장도 보시고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도 만들어가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