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재난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 위해‘응급의료협의체’ 구성


4개구 보건소, 소방서, 4개 응급의료기관으로 구성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현장에서 의료 대응을 하기 위해 ‘수원시 응급의료협의체’를 구성했다.

 

수원시는 15일 장안구보건소에서 ‘2023년 응급의료협의체 정기회의’를 열고,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장안구보건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수원시 응급의료협의체는 4개 구 보건소 공직자와 수원·수원남부소방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화홍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응급의료협의체는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신속하고 효율적인 응급의료 대응체계 방안 논의 ▲유관 기관 간 공조 체계 강화 ▲재난응급의료 현장 대응능력 점검, 개선 방향 모색 ▲정보 공유, 재난의료 핫라인 구축 등 기능을 한다.

 

응급의료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핫라인·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적시에 구급과 이송이 이뤄지도록 보건소와 소방서, 의료기관의 협력과 협조체계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응급의료협의체가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 나은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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