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평동 주민자치회, 허수아비 작품 및 어린이 그림 공모전 개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지난 15일 평동 주민자치회는 가을을 맞이하여 허수아비 작품 및 어린이 그림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잊혀져가는 농경문화의 전통과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지역 주민의 화합과 결속을 위한 행사로 재개됐다.

 

허수아비 작품 공모전은 관내 학교, 경로당 및 어린이집에서 참여하여 약 155개의 허수아비 작품을 출품했다. 또한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은평동 마을의 가을 풍경을 주제로 하는 그림 공모전에 참가하여 가을의 모습을 담아냈다.

 

신호정 평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 자생 활성화를 위해 움직이는 노력들이 전통 문화 발전과 계승을 위해 뜻깊은 과정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통 문화의 맥을 이어가는 평동 마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양숙 평동장은 “농경문화의 전통을 기억하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모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진정한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오목천공원에 평동 마을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허수아비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황구지천 산책길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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