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제2회 주민총회 개최, 내년도 1순위 사업은 '주민쉼터 개선'


2024년에 11개의 제안 사업 중 우선순위 8개 사업 추진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2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회 주민총회’를 열고 내년도 마을자치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파장동 주민자치회는 내년도에 총 11개의 제안 사업 중 순위가 높은 8개의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주민쉼터 개선’이 최우선 사업으로 채택됐으며 이어 △노송축제 △우리동네 미니소방서 리빙랩 관리(공동2위) △도란도란 손바닥정원 조성 △기후위기 환경보호 △작은 공간 행복한 공연 △반려식물 가꾸기 △빛바랜 추억만들기순으로 우선 순위가 결정됐다.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된 ‘주민쉼터 개선’은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지만 노후화로 인해 이용이 불편한 행정복지센터 앞 쉼터를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결정된 마을자치사업의 우선순위는 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현장투표와 사전에 진행된 ‘새빛톡톡’ 온라인 투표 및 길거리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주민들의 마을에 대한 관심처럼 맑은 날씨 속에서 진행된 총회는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주민 자치의 의미를 빛내주었으며 2023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를 시작으로 2024년 마을자치계획 발표, 마을자치사업 우선순위 투표 및 결과 발표순으로 1시간여간 진행됐다.

 

설정수 파장동 주민자치회장은 “파장동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결정하는 뜻깊은 자리에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도 마을자치계획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민총회에는 최상규 장안구청장, 김승원 국회의원, 이창성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도·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해 주민총회를 축하하고 그간 사업추진에 참여해주신 파장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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