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 민간 전문가 참여 지진대피훈련 실시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수원시 권선구 권선1동은 지난 12일 권선1동 학촌유치원 아동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지진 대피 훈련 및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원아 223명과 교사 16명 등을 포함한 약 2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간 전문가가 대피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 지진이 발생한 가상의 상황에서 사이렌이 울리자 책상 밑으로 몸을 보호하고 흔들림이 멈춘 후 밖으로 대피하는 등 체험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학촌유치원 원장은 “이론 중심이 아니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실제 맞춤형 행동 요령 교육을 하게 되어 만족스럽다”며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문명순 권선1동장은 “최근 여러 재난에 대한 대처법과 행동요령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아동, 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여러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